"츤데레처럼 배려해줘"…이서진, 부상 입은 후배 챙긴 미담 '훈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09 13:18  |  조회 4319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곽선영이 이서진의 배려에 감동 받은 일화를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여배우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한 곽선영은 함께 호흡한 이서진의 미담을 공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곽선영은 이서진을 언급하며 "촬영 중 제가 무릎에 실금이 갔는데 중단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서진) 선배님이 감사하게도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동선을 바꿔주셨다"고 말했다.

이서진이 극 중 계속 움직여야 했던 곽선영을 배려해준 것.

곽선영은 "(이서진이) '이 정도에서는 넌 그냥 서있어. 우리가 갈게', '무릎이 성하지도 않은데 그냥 앉아 있어' 츤데레처럼 배려를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또한 같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헀던 주현영 역시 이서진의 장난기를 폭로했다.

주현영은 "이서진 선배가 작품에서 아빠 역할이셨는데 현장에서는 짓궂은 삼촌처럼 대해주셨다. '큐!' 하고 뛰어나가야 하는 장면인데 제동이 걸리더라. '어? 뭐지?' 했더니 (이서진이) 뒤에서 옷을 붙잡고 안 놔주신 거였다"고 이서진의 장난기 많은 모습을 전했다.

이에 곽선영 역시 "장난 진짜 많이 치신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현영은 이서진과 촬영 초반엔 겁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겁을 먹었었다. 혼나기도 했다. (이서진이) '네 역할은 연기를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제가 어떻게 연기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선배님한테 한번 (시범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내 캐릭터에 빙의해서 직접 보여주셨다. 그래서 이해가 단번에 됐다"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그 다음부터는 충고 안 하지 않냐"고 묻자 주현영은 "이후로는 (조언) 안 하셨다"고 답했고, 안영미는 "(충고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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