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측 "황영웅 벌금형 확인…올바른 회복 있게 할 것"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25 15:12  |  조회 51977
황영웅./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MBN '불타는 트롯맨' 측이 폭행 및 전과 의혹을 인정한 출연자 황영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25일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최근 폭행 의혹에 휘말린 황영웅에 대해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은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며 황영웅에게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은 아니라고 했다.

이어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다"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정리가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자세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영웅 역시 지난 과오에 대해 사과하며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돼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달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과 황영웅 모두 방송 하차를 언급하지 않은 만큼 방송은 하차 없이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제2의 임영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준결승전에서 남진의 '영원한 내 사랑'을 부른 황영웅은 최고 점수인 384점을 기록,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황영웅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상해 전과가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황영웅은 2016년 3월 친구 A씨한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A씨에게는 치료비와 합의금 등으로 3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웅이 학교 폭력을 했다는 폭로도 나와 논란이 이어졌다.

앞서 황영웅의 소속사 문제도 제기한 바 있는 이진호는 지난 24일 황영웅에 대한 군대 문제 등에 대한 추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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