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 "♥김경진, 돈 빌려주려 대출까지"…오은영 "은행이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4.10 10:22  |  조회 16553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예고 영상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예고 영상

코미디언 김경진, 모델 전수민 부부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코미디언-모델 1호 커플이자 결혼 3년 차 부부인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점점 줄어드는 대화에 둘이 있을 때는 정적이 익숙해졌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아내 전수민은 남편 김경진이 무슨 생각으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며 사연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힌다.

공개된 일상 영상 속 전수민은 아침부터 청소와 아침 식사 준비 등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반면 뒤늦게 일어난 김경진은 꼼짝없이 누워 빈둥거리기만 했다.

전수민은 7살 연상의 김경진과 결혼했지만 식사, 스케줄, 심지어는 머리 감겨주기까지 마치 아들을 키우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김경진도 아내 전수민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김경진은 경제적인 문제 등 현실적인 대화를 나눌 때 아내가 아이 같다며 답답해했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서로서로 육아한다고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예고 영상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예고 영상

두 사람의 갈등은 김경진이 운영 중인 파스타 가게에서도 드러났다. 김경진은 코미디언 활동과 함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파스타 가게를 운영 중이었다. 전수민도 쉬는 날이면 파스타 가게 일을 돕고 있다고 했다.

몰아치는 손님에 쉴 틈 없이 바쁜 점심시간, 김경진과 전수민은 각자 바삐 움직이지만 묘하게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점심 장사를 마치고 늦은 점심 식사를 위해 마주 앉은 두 사람. 김경진은 전수민에게 최근 식당의 메뉴를 바꾸며 생긴 큰 지출과 자영업의 괴로움에 대해 털어놓는다.

괴로워하는 남편의 모습에 전수민은 "잘 될 거야! 내가 초긍정이라 괜찮다"며 응원한다. 그러나 아내의 응원에도 뭔가 불편해 보이던 김경진은 현실 감각 없이 무작정 해맑기만 한 아내가 철없게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이어 김경진은 속상한 마음에 점심시간 아내 전수민의 서빙 실수를 지적하고, 전수민 역시 서운함에 언성이 높아진다.

결국 식사 자리는 싸움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잠시 후 전수민은 돌연 김경진에게 화해하자며 손을 내밀어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오은영 박사 역시 전수민의 긍정에는 단순히 긍정적인 것만이 아닌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예고 영상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예고 영상

김경진은 가게 운영이 어려워 전기세까지 밀릴 정도로 경제적인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까지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심지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전수민은 자신과 상의 없이 큰돈을 빌려주는 남편 김경진에게 "내가 아내인데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에게 "경진 씨는 은행이냐?"라고 물으며 돈을 빌려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왜 돈을 빌려주는지 자세히 묻는다.

김경진은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진짜 어려운 것 같아서라고 답했지만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이 돈을 빌려주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오늘 그 답을 꼭 찾고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어부바 부부' 김경진 전수민 부부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10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