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결혼 3회에 母 다른 자녀 5명…이혼 원인 제공한 적 없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4.25 21:44  |  조회 90208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가수 편승엽이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돌아봤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편승엽이 3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신곡이 나와서 활동하려고 하면 무슨 일이 생기고, 조용히 있다가 또 노래 하려고 하면 또 무슨 일이 생기고"라며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편승엽은 "결혼 몇 번 했다"며 "아들 하나 딸 넷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결혼해서 딸을 낳았고, 아이를 좋아해서 다음에 아이를 낳았는데 아들, 딸 쌍둥이가 나왔다. 나중에 태어난 쌍둥이 딸이 걸그룹 활동했던 편수지다. 아들은 직업군인이라 부사관으로 전방에 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세 번째 결혼했을 때 딸 둘을 낳았다. 그렇게 아이가 다섯이다. 막둥이가 대학교 2학년이다"라고 덧붙였다.

편승엽은 3번의 이혼을 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결혼은 여러 번 했지만 바르게 산다고 살았다. 집안일을 다 하고 사는 사람이다. 설거지, 빨래 기본적으로 잘 하고 여자 말도 잘 듣는다. 그런데 여자들이 헤어지자는 경우가 많았다. 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진 적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떤 사람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면 결혼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이혼하고. 그러다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며 "그래서 이혼해야 할 원인을 제공한 건 없다"고 말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편승엽은 자녀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이 힘든 시기에 사춘기를 보냈는데 너무나 잘 자라줬다. 셋째와 넷째 다섯째 아이들은 엄마가 다르지 않나. 그런 환경인데도 너무 우애가 좋고, 큰 딸 집에 나 몰래 다 같이 모여 놀다 가기도 하더라. 때로는 서운하기도 한데, 아이들 우애가 좋으니까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엄마의 부재가 많았고, 제가 음식 하는 걸 좋아해 아이들을 위해 직접 중국집에서 조리법을 배워 짜장면을 만들어줬다"며 자칭 '살림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편승엽은 1988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나 결혼 7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1996년 대장암 선고를 받았던 故(고) 길은정과 1997년 재혼했으나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길은정은 편승엽과의 결혼은 사기라고 주장해 명예훼손 등 소송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한 소송에서는 편승엽이 승소했다. 이후 길은정은 2004년 암이 재발해 투병끝에 2005년 세상을 떠났다.

편승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세번째 아내와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려 두 딸을 얻었으나 다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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