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유랑' 선정적 무대 논란 화사 "예전 내 모습 다시 봐 행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23 14:44  |  조회 2939
마마무 화사가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댄스가스 유랑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오는 25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마마무 화사가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댄스가스 유랑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오는 25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댄스가수 유랑단' 참여하기 전 마음 앓이를 했다고 고백했다.

23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화사는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살짝 내비치지 않은 마음 앓이가 있었다. 너무나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제가 함께하는 것 자체가 맞는 것인지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화사는 "그런데 어느 순간 심플해지더라. 여기서 막내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선배들을 보필한다는 마음으로 있다"고 말했다.

또 화사는 "무대 자체는 사랑하는데 '흥미를 잃었나'하는 과도기가 있었다. 그 찰나에 '댄스가수 유랑단'을 하게 됐다. 예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보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사람들에게 좋은 기를 나누고 시너지를 받는 기분이다"라고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화사의 답변은 최근 화사의 선정적인 무대 논란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최근 화사는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선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혀로 손을 핥은 뒤 신체 특정 부위를 쓸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다.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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