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레이디제인, 60평대 신혼집에 혼전동거? "그게 아니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31 10:36  |  조회 53382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화면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화면
가수 레이디제인이 뮤지컬 배우 임현태와 결혼을 앞두고 혼전 동거설, 임신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최근 10살 연하 임현태와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와 7년간 열애했다.

이날 김호영은 "결혼 전에 레이디제인이 서울에 60평대 신혼집을 직접 마련했다더라. 혹시 지금 같이 살고 있냐"라고 물었다.

레이디제인은 "아니다, 신혼집도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작년에 첫 자가를 마련했다. 워낙 구축이다 보니까 인테리어를 다 했고 영상을 찍어서 제 개인 채널에 올렸는데 그걸 본 분들이 '혹시 결혼 준비하냐'고 의심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집 인테리어를 보면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꾸며져 있다. 결혼할 줄 알았다면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지윤은 "'혹시 겹경사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혼전임신 의혹을 언급했다. 레이디제인은 "제가 나이가 불혹이다. 만약 겹경사가 생겼다면 동네방네 자랑할 일이지 굳이 아니라고 숨길 이유가 없다"라며 임신설을 부인했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의 첫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레이디제인은 "날 이상형이라고 했을 때 마냥 '귀엽네' 느낌이었다"며 "같은 방송에서 두 번째로 재회했을 때 (임현태가) 본격적으로 대시를 하더라. 그 후 전화를 하게 됐는데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았다. 핸드폰이 방전될 정도로 밤새 통화를 했다. 그날부터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고 썸을 탔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생 레이디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해 이른바 '홍대 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1994년생 임현태는 2014년 5인조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예명 하이탑으로 활동했다. 2019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본명 임현태로 뮤지컬 배우로 나섰다. SBS '힙합왕' MBC '하자있는 인간들'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모범택시2'에 출연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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