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칸 영화제 참석만으로 '25억'…미디어 영향 가치 1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02 15:10  |  조회 4223
그룹 블랙핑크 제니 /AFPBBNews=뉴스1
그룹 블랙핑크 제니 /AFPBBNews=뉴스1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190만달러(약 25억원) 수준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패션매체 WWD는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달러(약 1조7034억원)의 MIV(Media Impacted Value, 미디어 영향 가치)를 창출했다. 참석자 중 제니가 190만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마케팅 플랫폼 론치메트릭스가 개발한 MIV(Media Impacted Value)는 인플루언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미디어에 노출돼 청중에게 얼마나 도달했는지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다.

제니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제니는 '더 아이돌'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제니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샤넬의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릴리 로즈 뎁, 위켄드, 트로이 시반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이후 제니는 팔로워수가 7900만명에 이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칸 영화제 참석 사진을 올렸다. 각 게시물은 470~7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WWD는 제니가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칸 영화제에서 샤넬의 전반적인 MIV에 큰 도움을 줬다. 샤넬은 2620만달러를 벌어들여 브랜드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은 명품 브랜드에게 큰 기회로 여겨진다"며 "샤넬 외에도 프라다, 구찌, 생로랑, 셀린느 등이 K팝 스타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블랙핑크의 경우 멤버 4명이 모두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지수는 디올·까르띠에, 로제 생 로랑·티파니앤코, 리사는 셀린느·불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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