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인도 생존 위협 거리에 멘붕 "살아서 갈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12 11:14  |  조회 6505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화면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화면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인도에서 멘붕에 빠졌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 1회에서는 기안84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던 인도 바라나시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기안84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델리에서 바라나시로 향하는 길에 당황한 모습이 여력 했다. 인도의 셔틀버스는 승객이 타기도 전에 출발하고 택시는 우렁찬 클랙슨과 역주행이 일상이었다. 거리에 신호등도 없었다.

기안84는 "크레이지 드라이빙"이라고 말하며 놀란 마음을 다스렸다.

알아서 차들을 피해야 하는 인도 교차로에 갇혀 사면초가에 빠진 기안84는 "드립이 아니고 인도에 인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생존 위협에 이내 "와 C, 이거 살아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한탄했다.

이내 기안84는 차가 없는 골목길로 빠졌다. 겨우 도착한 숙소에 짐을 풀고 직원을 따라 식당을 향하던 기안84는 멋진 벽화는 보지 못하고 땅만 보고 걸었다. 바로 거리에 즐비한 소똥과 들개, 염소들 때문이었다.

기안84는 "벽화를 감상하고 싶으면 신발은 포기해야 한다"며 "소똥이 사람 똥보다 크다. 남미의 개똥은 작은 함정이다. 소들이 똥을 깔끔하게 안 싸고 질은 똥을 싼다"라고 여행의 고충을 털어놨다.

인도의 생존 위협 도로에 기안84는 "원래 밖에 싸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나 인도에 오면(살면) 집순이 될 듯"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거침없이 손으로 음식을 먹고 갠지스강의 맛을 보는 등 인도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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