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10번 중 9번 사기…인감 가진 매니저, 돈 위해 서류 위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6.16 09:41  |  조회 3594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 야구선수 김병현, 가수 김연자, 방송인 윤정수가 사기 피해를 고백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 김연자, 윤정수가 과거 사기 당했던 일화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현은 "돈 거래 10번 중 9번을 사기당했다"며 "나머지 한 명은 약속을 지키겠다며 아직도 조금씩 갚아 나가는 중"이라고 밝힌다.

김병현은 "사업이 잘 된다고 하니 최근 사업 제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 지금까지 거절한 제안까지 합하면 매장 50개는 될 것"이라며 "(이전에 사기를 많이 당해) 모든 게 조심스럽다"고 털어놓는다.

김병현은 17년 전 매니저에 사기 당한 일을 떠올린다.

김병현은 "2006년 미국 활동 당시 매니저와 문제가 있었다. 나는 미국에 있고 매니저는 한국에서 일을 보는데 그가 내 인감 도장을 갖고 있었다. 돈 때문에 서류도 위조했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원조 파산의 아이콘' 윤정수는 직접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정수는 "친절한 사람을 피해라"라며 "좋은 말이나 감동적인 이야기에 흔들리게 되더라, 어머니 돌아가시고 2년 후 '이런 효자가 잘 돼야지, 정수씨가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살갑게 다가오더니 (내 돈을 다) 해 먹었다"고 최근 겪은 사기 피해를 털어놓는다.

이에 김숙은 "저번에도 오빠가 나한테 같이 아파트 사자고 했지 않나. 그것도 사기지?"라며 사실 확인을 요구하자 윤정수는 묵비권을 행사해 웃음을 안긴다.

이야기를 듣던 김연자는 "내가 병현 씨와 비슷한 면이 있다. 사람을 잘 믿는다"며 "돈 관리를 맡긴 뒤 20년 동안 터치를 안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한 푼도 없더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한다.

한편 김병현, 김연자, 윤정수의 사기 피해 고백은 오는 18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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