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아내, 코인 30만원→500만원에 매도…나는 정말 쫄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7.26 00:04  |  조회 50331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개그맨 박영진이 아내의 가상화폐 투자 경험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김태원, 임형준,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진은 한우 사업의 실패 이후 재테크조차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직장인 동료에게 추천을 받아 가상화폐 비트코인 하나를 30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박영진은 "이후 기사에 500만원이 넘는다고 나오더라"며 "공돈으로 생각하고 즉시 매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5000만원까지 올라가는 걸 보고 안타까웠다고.

이에 박영진은 "나는 정말 쫄보다, 투자나 이런 걸 하면 조금의 이득만 생겨도 팔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태원이 술을 끊은 지 3년이 됐다고 밝히며 "죽는다니까.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라고 금주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비가 오는 날 공연 중에 패혈증으로 실신했다"며 "알코올로 간 쇼크가 와서 정신을 잃었다"라고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과거 안주로 사과 하나에 소주를 9병까지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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