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5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신체 사이즈+노안 고백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8.21 06:48  |  조회 8730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배우 박선영이 30년 만의 소개팅에서 5세 연하 변호사를 만나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30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박선영은 드디어 소개팅 상대와 매칭이 됐다는 결혼정보회사의 연락에 절친한 배우 조하나, 강경헌과 함께 소개팅 준비에 나섰다.

박선영은 "소개팅하는 게 이번이 두 번째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한 번도 안 해봤다"며 30년 만에 하는 소개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20대 때는 (남자친구가) 늘 있었다. 그래서 소개팅 해 준 사람이 없었다. 하나 끝나면 하나 줄 서있고 그랬다.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결혼 정보 회사로부터 소개팅 상대에 대한 정보가 도착했다. 선영은 소개팅 상대가 자신보다 5세 연하의 초혼인 변호사라는 사실에 "부담스럽다"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취미도 운동, 헬스로 비슷했다.

박선영은 "나는 연하라고 해봐야 1~2살 밑인 줄 알았다. 연하를 안 만나봤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강경헌은 "서로 이상형이니까 매칭이 된 거다. 걱정할 거 없다"며 "무슨 운동 좋아하는 지 물어보고 같이 하라"고 조언했다.

박선영이 "상대가 어리니까 내가 리드하냐"고 하자 강경헌은 "리드하지 말고 주제를 던져 놓으면 상대가 얘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이를 계산하며 "언니는 2세 내리면 52세고, 그분은 나이를 안 내리면 49세다. 그러니까 세 살 차이밖에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선영은 연락 가능한 가상 번호를 전달받고, 소개팅 상대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한 후 짧게 통화를 끝낸 박선영은 따뜻한 목소리에 호감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소개팅 당일, 박선영은 메이크업까지 받고 화이트 셔츠에 갈색 바지를 입고 카페에 도착했다. 이어 도착한 소개팅 상대는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에 장미 꽃다발 선물을 준비하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서로 마주한 두 사람은 어색해했지만 이내 소개팅 상대는 박선영에게 "눈이 정말 크다"며 칭찬을 했고, 이에 박선영도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다"며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소개팅 상대는 박선영이 좋아하는 축구 이야기를 꺼내며 훈훈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나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의 축구 포지션이 골키퍼라는 말에 "잘 못 뛰시는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그런 말 하지 마라"라고 외치며 걱정했다.

또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가 무릎 부상을 걱정하자 "괜찮다. 많이 나았다. 쉬면서 재활 PT를 한다. 한동안 무게를 쳤다가 어깨가 커졌다. 95 사이즈가 안 맞는다"며 첫 만남에 사이즈까지 공개했다.

지나치게 솔직한 박선영의 모습에 스페셜 MC로 함께한 양세형은 "남자들끼리 얘기하는 건데"라고 걱정했고, MC 서장훈은 "굳이 그런 디테일까지"라며 황당해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에게 "연상은 만나봤냐. 난 연하가 처음"이라고 했고, 소개팅 상대는 "연상 만나봤다"며 "그냥 만나는 사람이 나이가 많았을 뿐"이라고 차분히 답했다.

그러자 박선영은 "내가 5세 위인데 괜찮냐"고 물었고, 소개팅 상대는 "어린 사람은 그냥 어린 거고 연상은 그냥 연상일 뿐이다.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고 현명한 답을 내놨다.

이때 박선영은 헬스와 운동이 취미라는 소개팅 상대를 위해 선물로 준비한 프로틴을 건넸다. 소개팅 상대는 박선영을 집까지 직접 데려다주겠다고 나섰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대화를 나눴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소개팅 상대는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산다며 "제가 고시 공부하면서 신림동에서 꽤 오래 살았다"며 "부모님하고 같이 있을 날도 많지 않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선영은 "계실 때 잘하는 것도 효도"라며 "난 어머니가 23세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돌아가실 때 느낌이 다르더라. 계실 때 효도하는 게 후회 없는 거 같다"고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소개팅 상대는 박선영의 집 앞에 도착하자 자신의 연락처가 담긴 명함을 조심스럽게 건넸다.

이에 박선영은 "노안이 와서 안 보이니 집에 가서 안경 끼고 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하지 마라. 왜 자꾸 그런 얘길 해"며 흥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농담하는 거야"라고 대신 해명했고, 모벤져스는 "박선영이 진짜 솔직하다", "가식 없고 꾸밈 없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