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가운뎃손가락 타투 논란…피트 욕 아닌 '이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8.24 17: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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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 /AFPBBNews=뉴스1 |
24일(한국시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양손 중지에 작은 단검 모양의 타투를 새겼다.
전날 미국 뉴욕의 유명 타투이스트 미스터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졸리에게 직접 자신이 타투를 해줬다며 졸리의 양 손바닥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졸리의 손을 잡고 타투를 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뭘 새겼는지 맞춰 봐라"라며 타투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 모양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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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투이스트 미스터케이 인스타그램 |
외신들마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 욕을 손가락에 새겼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놨다. 미스터 케이는 이를 캡처한 뒤 손으로 이마를 짚는 이모티콘으로 당혹스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미스터 케이는 "브래드 피트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졸리의 손바닥에 새겨진 타투가 단순한 단검 모양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종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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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지식스 갈무리 |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2014년 결혼식을 올렸던 땅 샤또 미라발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였다. 이들은 2008년 프랑스 프로방스에 있는 샤또 미라발 포도밭을 당시 2840만달러(약 375억원)에 구매했다. 현재 이 포도밭의 가치는 1억6400만달러(약 2166억원)로 15년 동안 6배 이상 뛰었다.
2019년 졸리가 포도밭 지분을 SPI 그룹 설립자인 러시아 사업가 유리 셰플러에 팔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피트는 자신과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졸리를 맹렬히 비난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고 법정 다툼을 시작했다.
최근 법원 문서에 따르면 졸리는 4년을 끌어온 이 소송의 해결을 위해 중재를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가 천문학적인 소송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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