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이유 결혼?…사귀지 않고 썸, 손은 잡았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8.28 20:29  |  조회 23138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AOA 출신 초아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8일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초아, AOA 제일 먼저 뛰쳐나간 말 못 할 사정 많은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초아는 과거 활동했던 AOA 근황에 대해 "팀이 7명이었다가 한명씩 다 떠났다"라며 "일단 제가 제일 먼저 떠났다. 저는 제 동생들 다 응원한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탁재훈이 "한 명씩 그만두고 하다가 지금은 AOA가 운영을 안 하고 있냐"고 묻자 초아는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일 잘 된 사람을 묻는 질문에 초아는 "설현씨가 아무래도 제일 유명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이 "그럼 제일 딱한분은 누구냐"라고 묻자 "오늘 저인 것 같다. 되게 말하기 곤란한 것들이 많은데 이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할까. 입 한번 잘못 뗐다가 오래 쉴 수가 있다"라며 조심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대본을 보던 중 "결혼했어요?"라고 물으며 과거 초아의 결혼설을 언급했다. 초아는 억울한 표정으로 "안 했어요 저"라며 선을 그었다.

초아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 잘 되고 있는데 갑자기 나가냐' 이러면서 열애설이 났다. 이후에 '결혼했구나' 이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이 "누구랑 사귀었냐"라고 묻자 초아는 "사귀지 않고 약간. 썸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은 잡았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초아는 "손은 잡았던 거 같아요"라고 순순히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초아는 2017년 팀을 탈퇴한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오는 9월 싱글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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