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국내 1명 해당하는 희귀병…치료 약 없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08 12:4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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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6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국민 사랑꾼이자 소문난 아들 바라기인 배우 권오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오중은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공부까지 전념하게 된 사연을 들은 모벤져스는 권오중의 뜨거운 부성애에 깊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오중의 아들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그 탓에 현재 치료 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다가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고, 아들이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과연 권오중의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권오중의 이야기는 오는 10일 밤 9시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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