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흉기 위협' 정창욱 셰프, 오늘 항소심 선고 "사회에 봉사할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22 09:3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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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창욱 셰프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8월 개인방송 촬영차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서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일하던 동료 A씨 등을 폭행하거나 폭언하고, 이들을 향해 흉기를 겨누거나 책상에 내리꽂는 등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는 특수협박과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정창욱의 항소심 선고를 연다.
정창욱은 지난달 30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한다"며 "성실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욱 측 변호인은 "합의를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담아 공탁했다"며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창욱은 법원에 2000만원의 공탁금을 추가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1심형을 유지해달라는 취지로 항소 기각을 주장했다.
정창욱 셰프./사진=정창욱 인스타그램 |
그는 같은 해 8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숙소에서 '촬영 때 자신의 지인에게 왜 그런 질문을 했냐'라며 식칼을 겨누고 A씨와 B씨를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정창욱의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며 B씨는 현지에서 촬영을 도운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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