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매니저 '나는 솔로' 지원에 "이력서에 내 이름 넣어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07 00:30  |  조회 5338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매니저가 '나는 솔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운동회 in 평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회사 식구들과 함께 운동회를 진행했다. 기안84는 평택시청에서 나온 공무원들을 마주치고는 즉석에서 인원 섭외에 나섰다. 이들은 5:5로 나눠 2인3각, 줄다리기, 계주로 대결했다. 경기는 기안84가 속한 팀이 이기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운동회 이후 기안84와 회사 식구들은 캠핑을 하기 위해 평택 캠핑존을 찾았다. 풀세트로 텐트를 빌린 기안84는 회사 식구들과 앉아 직접 음식을 하고 함께 술을 마셨다.

식사 중 기안84는 매니저 동규에게 "요즘 연락하는 아가씨 없냐"라며 "너 저거 나간다고 했잖아 '나는 솔로'"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지원은 했는데 연락이 없다"라고 답하며 ENA SBS플러스의 커플 매칭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지원했음을 털어놨다.

기안84는 "이력에다가 이상한 걸 넣어야 해"라고 팁을 전했다. 매니저가 "기안84 매니저 쓸까요?"라고 묻자 기안84는 "그래 해"라며 쿨하게 답했다.

매니저는 "괜히 나갔다가 제가 논란이 되면 형한테 피해 끼칠까 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죄진 게 없잖아"라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작가님이 응원 메시지 해주는 거냐"라고 묻자 기안84는 "응원 편지해야지"라고 답하고는 매니저에게 "웃통 한 번 까라. 압살이다"라고 말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