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왜 백종원이 전통시장 살리냐, 나라에서 해야지" 소신 발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20 07: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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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사진=뉴스1 |
지난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백종원을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백종원씨가 심정지인 사람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백종원씨는 1년 언급량이 100만건이 넘는다. 온 국민이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백종원은 최근 충남 금산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쓰러지자 119에 신고한 후 해당 직원의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응급처치했다. 백종원의 재빠른 대처로 직원은 의식을 회복해 119에 인계된 뒤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명수와 전민기는 백종원이 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전민기는 "예산시장이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올 1월부터 8월까지 총 137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렇게 전통시장 살리는 것에 관심이 많으시더라"라며 "백종원씨가 예전 같지 않은 시장들 많이 다니시면서 활성화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예산 행사에 디제잉 하러 갔다 왔다. 진짜 많은 분이 계셨다.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모습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이걸 왜 백종원씨가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나라에서 해야 하는데"라고 소신 발언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우리 종원이 형님이 참 잘하시는 것 같다. 인상도 옆집 아저씨 같고 편안하다. 백종원씨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몸으로 뛰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진짜 대단하다, 훌륭하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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