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박주미 닮은꼴' 김구라 아내, '여사친'인 날 경계해"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0.26 07:30  |  조회 2349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코미디언 조혜련이 방송인 김구라 아내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져 코미디언 조혜련, 이은형, 전 격투기 선수 정찬성,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제가 '골 때리는 그녀들' 하지 않나. 3월 22일에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했다. 지금 7개월 지났는데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방 십자인대가 80% 손상돼 20% 남아있으면 걷는 건 상관없는데, 운동할 때 방향 전환이 안 된다. 그러고 살 순 없지 않나. 수술은 잘 됐는데 일반인은 복귀하는 데 1년 정도 걸린다. 운동 선수들은 6개월인데, 저도 선수들과 재활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점심 먹는 것 빼고는 계속 재활에 집중했다. '아나까나' 축가도 불러야 해서 (운동선수랑) 똑같이는 못 했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무릎 부상 후 운동을 10개월 정도 못 했더니 살이 쪘다. 그래서 두 달간 칼로리 제한을 둬서 4.5㎏을 감량했다"고 미모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조혜련은 "(미모에) 물이 올랐다. 결과를 보여줬는데 왜 못 믿겠냐"고 강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C 김구라가 "듣고 보니까 좀 낫다"고 애써 반응해주자 조혜련은 "김구라 씨랑 지인 결혼식장에서 만났는데, 그때 만난 김구라 부인이 날 보더니 경계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황당해했으나 조혜련은 "내가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냐"라며 당당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배우 박주미 닮은꼴이라는 김구라 아내에 대해 조혜련은 "부인이 예쁘다. 근데 나도 예뻐지지 않았나. 날 만났을 때 애를 안고 있는데 보더니 '안녕하세요?' 하더라. 그냥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의외로 예쁜데?' 이렇게 약간 경계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어 "우리가 (각자 이혼 후) 중간에 빈 시간이 있지 않았나. 구라도 외롭고 힘들었는데, 우리가 가능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MC 김구라는 "하도 들어서 이제 감흥도 없다"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조혜련이)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왔더라. 나는 여자 연예인이 카우보이모자 쓰고 결혼식에 온 걸 처음 봤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 유세윤은 "카우보이모자 쓰고 왔으면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었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