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마약 혐의' 이선균 대타 되나…'노 웨이 아웃' 출연 검토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30 14:45  |  조회 2372
배우 조진웅 2023.10.04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조진웅 2023.10.04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조진웅(47)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48)이 하차한 빈자리를 채울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진웅은 LG유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가 출소하자 현상금 200억원을 걸고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선균이 극 중 경찰 백중식 역으로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으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지난 23일 하차를 결정했다. 조진웅은 이선균이 캐스팅된 백중식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 제작사 스튜디오 X+U는 "(이선균을 제외하고)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연기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선균 주연의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가제)는 마약 논란으로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두 영화의 제작비는 무려 각 180억, 90억원으로 알려졌다.

'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48)이 28일 오후 인천광역시 논현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3.10.28 /사진=임성균
'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48)이 28일 오후 인천광역시 논현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3.10.28 /사진=임성균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에 협박당해 약 3억5000만원을 뜯긴 사실도 밝혀졌다. 지난 28일 인천논현경찰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1시간20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선균은 조사를 마친 뒤 "저를 지지하셨던 모든 분에게 큰 실망감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추후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했으며 압수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약 한 달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을 투약한 지 일주일 이내 검사를 해야만 양성 반응이 나오는 간이 시약검사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선균의 휴대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 중이며 차량은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강남 유흥업소 마약 유통사건과 관련된 수사 대상자는 총 10명이다. 이선균과 빅뱅 출신 지드래곤(35·권지용),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종업원 B씨 그리고 서울 모 병원의 의사 D씨 등 5명이 피의자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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