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 것만 829만원…로운, 가슴팍 드러낸 '만찢남' 블라우스 패션

[스타일 몇대몇]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제작발표회 참석한 로운…SF9 탈퇴 후 첫 작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30 23:00  |  조회 6340
/사진=김창현 기자, 생 로랑
/사진=김창현 기자, 생 로랑
그룹 SF9을 탈퇴한 배우 로운이 가슴팍이 드러나는 블라우스를 입고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을 뽐냈다.

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제작발표회에는 로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로운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로운 /사진=김창현 기자
최근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로운은 옆머리를 깔끔하게 넘겨 이마가 드러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뒷머리를 목선을 덮을 정도로 기른 로운은 깊게 파인 숄 칼라 디자인의 블라우스를 입고 긴 목선과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로운은 루즈한 핏의 새틴 와이드 팬츠를 입고 반짝이는 페이턴트 로퍼를 신었다. 로운은 허리를 천으로 감은 듯한 디자인의 의상으로 마치 동화 속 왕자님 같은 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생 로랑
/사진=생 로랑
이날 로운이 착용한 의상은 '생 로랑' 2023 F/W 컬렉션 제품이다. 블라우스는 335만원, 팬츠와 구두는 각 279만원, 215만원대로 로운이 착용한 착장 가격은 총 829만원대다.

생 로랑 런웨이 모델은 허리 밴드 위 숄 카라를 더욱 과감하게 풀어 헤쳐 남성미를 배가했다. 로운은 숄 카라 사이를 핀으로 고정해 노출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로운과 조이현이 주연을 맡은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30일 1화를 첫 방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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