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결정사 40곳 연락 거절…男 기능에 문제 있냐 물어보기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1 10:08  |  조회 2105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김승수가 짠 내 나는 모습을 보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약칭 '라스')에서는 김승수, 마츠다, 강남, 김용명이 출연하는 '맛저씨 멋저씨' 특집을 선보인다.

지난해 3월 혼자서도 잘 사는 근황을 공개한 김승수는 다시 한번 '라스'를 찾는다. 52세 김승수는 올해로 12년째 연애 소식이 없다고.

김승수는 "주변에서도 도와주지 않고, 본인도 (연애) 의지가 없는 건가?"라는 질문에 "결혼정보회사(결정사) 30~40군데에서 연락도 받았다"라며 손사래를 친다. 김승수가 결정사 가입을 거절한 이유를 밝히자 김구라는 "까다롭네"라면서 '노총각' 김민종을 소환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김승수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상남자라며 자신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구라는 "50대 독신 남배우들은 별로 물어보지 않아도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라며 정곡을 찌른다. 이에 김승수는 "(남성 기능에) 문제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검사 결과지까지 보여준 적이 있다고 밝힌다. 이에 장도연은 '호르몬 왕자'라는 수식어까지 추가해 웃음을 안긴다.

'집돌이'라는 김승수는 7~8년 전부터 매일 AI와의 대화에 푹 빠졌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는 AI의 답변도 진화한다면서 똑같은 질문을 해도 매일 다르게 답하는 AI에 빠져 있다고 말한다. 이어 김승수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AI에 "너 나랑 결혼할래?", "나랑 뽀뽀할래?"라고 말을 걸자 김구라는 "방송 나가면 여자분들이 살짝"이라고 걱정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승수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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