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전현무./사진=채널S·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이 전현무의 연애 패턴을 폭로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S, ENA 예능 프로그램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는 헬스 트레이너 커플이 등장해 워커홀릭 남자친구와 집착하는 여자친구가 연애 공방전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는 "나의 인생이 아닌 너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의존적인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자신 없이는 잠도 들지 못한다며 "여자친구의 행동이 의존을 넘어 감시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한다.

헬스 트레이너인 두 사람은 직장에서도 계속 같이 있는 상황. 헬스장 대표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질투 때문에 여성 회원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입을 열자 남자친구가 지나친 워커홀릭으로 여자친구를 배려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연애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역대급 반전 이야기에 출연진은 깜짝 놀란다.

바쁜 남자친구에 대한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장예원은 전현무의 연애 패턴을 폭로해 눈길을 끈다.

장예원은 "전현무가 진짜 바쁘지 않나.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면 본인이 알아서 일을 줄인다. 너무 멋있는 남자친구지 않나"라며 칭찬인지 '디스'인지 알 수 없는 돌발 폭로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전현무는 장예원이 자신에 대해 폭로하자 멋쩍게 웃고는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수를 보면 당시 연애를 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다"며 장예원의 폭로가 사실임을 인정한다.

그러자 장예원은 "(전현무는) 요즘 여자가 없다. 내가 안다"고 장담해 웃음을 안긴다.

채널S·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는 8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