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딸 뒷전인 '오픈채팅 중독' 청소년 엄마…"쾌락 찾는 상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17 14:01  |  조회 1397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오픈 채팅에 빠져 16개월 딸 육아는 뒷전으로 하는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서유선이 어머니 이화연 씨와 함께 출연한다.

서유선은 전 남자친구와 동거 중 딸을 출산해 혼인신고까지 했으나 한 달 만에 이혼한 사연을 전한다.

현재 16개월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서유선은 24시간 오픈 채팅에 빠져 육아를 소홀히 해 출연진의 우려를 자아낸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어머니가 이른 아침부터 손녀딸을 돌보며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바쁜 가운데, 정작 서유선은 자리에 누워 계속 휴대폰만 들여다본다. 딸이 놀아달라고 보채도 꼼짝하지 않는 서유선이 푹 빠져 있는 건 오픈 채팅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 이화연 씨는 "(딸의) 휴대폰을 갖다 버리고 싶다"며 MC 박미선에게 하소연한다.

그럼에도 서유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픈 채팅'으로 만난 친구들을 끊기가 어렵다"며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최악이네"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인철 변호사도 "오픈 채팅을 하면 나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서유선은 밤 11시 어머니에게 외출을 통보하고, 새벽 1시가 넘어 귀가한다.

이에 어머니는 늦은 딸에게 "지난번에도 만취 상태로 길에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느냐"고 타박하며 무분별한 카드 사용과 대출 문제 등을 언급한다. 이어 그는 "(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며 눈물을 쏟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화연 씨는 오픈 채팅에만 매달리는 딸을 훈계하지만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라며 새카맣게 탄 속내를 털어놓고, 이에 대해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바로 보상받을 수 없는 육아 대신 즉각적인 쾌락만 찾는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결국 서유선은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기로 해 정확한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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