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집 9채' 럭키, 마포 한강뷰 거주…"돈 빌려달란 사람 많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31 06:20  |  조회 2906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재력을 뽐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브라이언, 럭키, 크리스티나, 크리스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럭키가 어마어마한 부자"라며 "럭키가 차고 있는 시계는 국내에서도 차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한국 생활 29년 차인 럭키는 인도산 참깨 수입하는 무역회사 CEO이자 인도 음식 전문점인 요식업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상민은 "인도에 럭키의 집이 9채가 있다더라. 또 서울 마포구의 한강뷰에 산다"며 럭키의 재력을 언급했다.

럭키는 "이런 얘기 때문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다 공수래공수거다"라며 억울해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이어 "저는 한국 와서 역사를 배우다 보니 '한강의 기적'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10년 전에 꿈을 꾸었고 기적처럼 한강뷰 집으로 이사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난 계속 일하는데도 엄마 집에 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럭키가 "전 싱글이라 돈 나갈 게 별로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상민은 "우리도 다 싱글이다"라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럭키는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오디션 공고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인도 불법체류 노동자 역이었다. 근데 내 친구가 나갔다"며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모두 "나갔으면 글로벌 스타 될 뻔"이라며 아쉬워하자 럭키는 "그래도 옛날에 '야인시대'에 나왔다"라며 당시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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