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생매장 시점' 프로필 열심히 찍은 이유…"♥예정화 아이디어"[영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1 19:05  |  조회 2291
배우 마동석.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배우 마동석.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배우 마동석이 '생매장 시점'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마동석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황야'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된 모래사장 하트샷에 대해 언급했다.

마동석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아이디어는 대부분 아내가 준다. 아내가 (아이디어를)주면 저희가 열심히 찍어본다. 잘 안돼서 버린 것도 많다"며 아내 예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 구멍을 파 찍은 사진을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이십 몇 년 간 프로필 사진이 없었다. 간혹 프로필 사진처럼 보이는 게 있는데 그건 친한 작가들이 찍어준 거다. 정식으로 가서 옷을 준비해서 프로필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프로필 사진이 마땅한 게 별로 없어서 홍보팀에서 '그거 올리시면 어때요?'라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필 사진은 마치 모래밭에 묻힌 누군가 찍어준 듯한 사진 같다고 해 이른바 '1인칭 생매장 인증샷' 등의 별명을 얻으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마동석은 "모래사장 하트샷이 유행이니 찍어보자고 아내가 권유해서 했다. 만들기 어렵더라. 제목도 마땅히 없고 해서 제목을 지어달라고 올렸는데 '생매장 시점' '아직 안 죽었구나' 등등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배우 마동석.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동석은 최근 한 손으로 골프를 치는 모습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내가 골프를 못 치는데 '38 사기동대' 드라마 촬영할 때 스크린 골프를 치는 장면이 있었다. 그날 당일에 상주하는 프로한테 기본적인 것만 배웠다. 다른 사람이 골프장에 갔을 때 나는 카트를 운전한다. 내가 잔디를 좋아한다. 카트 운전해주러 갔다가 '한 번 쳐보자' 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이 출연하는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동석은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 속에서 사냥을 해 거기서 나온 식량을 물물교환해 살아가는 남산 역을 맡았다. '황야'는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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