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공연장 밖에서 부모님 기다리다 눈맞아…진짜 사돈 됐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9 07:27  |  조회 2494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사돈을 맺은 팬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서는 '웅은 떡을 썰테니 여러분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이 영상에서 임영웅은 직접 떡국을 만들며 지난 2023년을 돌아봤다.

임영웅은 "2023년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연초부터 콘서트 준비하느라 정신이 너무 없었고, 언제 하나 했는데 벌써 다 지나가 버렸다"며 정신없이 바빴던 지난해를 회상했다.

그는 "무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제는 '영웅시대'(팬덤명)와 너무 친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무대에서 마음이 편하고 장난치기도 편했다"며 "기억에 남는 분들 많다. 얼굴을 외운 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끼리 왔는데 다 따로 앉으신 분들도 기억나고, 쌍꺼풀 수술하신 분도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영웅은 "밖에서 부모님 기다리다가 눈 맞은 애들도 있었다"며 "콘서트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나. '인연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돈이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근데 진짜 사돈이 됐다. 그런 분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뿌듯해했다.

또한 임영웅은 지난해 아쉬웠던 것에 대해서는 팬들과 축구를 못하게 된 것을 꼽았다.

그는 "축구하면서 시그널 보내서 여러분들이 긴급으로 왔었다. 사실 연습용 시그널이었다. 그다음 주에 스타디움을 빌려서 여러분들을 정식으로 모시고 축구를 좀 해볼까 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오시는 바람에 '이건 일이 너무 커지겠다' 해서 못 하게 된 사건이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거 말곤 아쉬울 게 없는 거 같다. 무대에서도 원 없이 다 보여드렸다"며 홀가분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요리를 마친 임영웅은 오는 5월 열리는 스타디움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콘서트는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스타디움 콘서트라 'I'M HERO' 콘서트와 다르게 훨씬 더 성대하게 축제 규모로 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 재밌을 거라는 건 보장한다. 음악 편곡들이 축제 분위기로 갈 것 같다"며 색다른 분위기의 콘서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설 연휴 가족들과 따뜻하고 화목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 곧 있을 상암 월드컵경기장 콘서트에서 만나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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