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개콘' 방송 중 '펑'…"머리 녹아 없어져, 119 후송됐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9 14:2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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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방송인 손범수, 최기환,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해 매매가 2억 원대 강원도, 경기도권 주말 주택을 찾아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출신인 손범수, 최기환과 MBC 김대호는 생방송 중 아찔했던 실수담을 털어놨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
장동민은 KBS2 '개그콘서트' 속 '대화가 필요해' 코너 방송할 때라며 "'차에 가서 지갑 좀 가져와라'라고 하면 제가 바깥에 나가는 거다. 그러면 '펑'하고 연기나면서 들어오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치탄'이라는 걸 뿌리면 연기가 확 난다. 그걸 스태프가 한 번도 안 뿌려 본 거다. 처음 뿌리는 거였다. 그게 굉장히 강한 거라 가죽을 몇 개를 댄 다음에 가발을 쓰고 해야하는데, 가발만 썼는데 그걸 머리에다가 부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머리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가 녹는 것 같은데?' 싶었다"고 회상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
장동민은 "신봉선, 김대희 씨가 너무 웃겨서 NG를 냈다. 난 녹고 있는데"라며 분노했다. 그는 "멈출 수가 없었다. '아, 아파요!'라고 할 수 없지 않나"라며 그냥 연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끝난 다음에 들어와서 가발을 벗었는데 머리카락이 다 없어졌다. 바로 119 타고 후송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NG를 안 내는 프로"라고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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