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청년페이·스캠코인 논란? 전혀 무관…형사 고소 준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14 17:28  |  조회 1844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사진=김휘선 기자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조현영이 스캠코인 의혹을 받는 청년페이 연루설을 부인하며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조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조현영은 "현재 논란이 되는 위너즈 코인 등과 관련해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충분히 납득시켜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문제가 되는 청년페이 및 위너즈 코인 관련 논란과 전혀 무관하다. 이와 관련해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다"라고 적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포츠센터 등을 운영하는 위너즈가 발행한 '위너즈 코인'이 준비 과정에서 불법 투자를 유치했다는 스캠코인(암호화폐 사기) 의심을 받고 있다. 위너즈 코인과 같은 거래소에 상장된 한국청년위원회의 청년페이 코인 역시 동일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청년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조현영이 스캠코인 연루 의심을 받았다. 같은 홍보대사 출신 최시원도 의심받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조현영 유튜브 커뮤니티
/사진=조현영 유튜브 커뮤니티
조현영은 "그 당시엔 청년위원회가 국회의 지원을 받는 단체라고 하고, 그렇다면 공익적인 일이기도 하니 제 이미지에 도움이 되겠다고만 생각했지, 청년페이가 사기나 스캠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애초에 청년위원회가 수행하는 청년 지원 사업 중 일부라고만 인식했기 때문에 의심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홍보대사로 수행한 일에도 '청년위원회' 단체에 대한 홍보였을 뿐, 청년페이를 홍보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청년위원회가 아닌 청년페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처럼 보도된 점에 대해 조현영은 "그때는 청년페이가 추후 사기와 관련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고, 위원회가 하는 사업이라고 하니 특별히 문제 삼지도 않았다"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기사들에 대해 정정 요청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현영은 '청년페이' 스캠 관련 인물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몇 번 본 적이 있고 친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에 이에 응하기도 했지만, 따로 만날 정도로 친했던 사이는 아니"라며 "그분과 한국청년위원회나 청년페이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눈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영은 "이런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 한국청년위원회 측에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할 것이고, 이른 시일 내에 민·형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사과하면서도 "이 시간 이후로 저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이나 근거 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신다면 더는 간과하지 않겠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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