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비즈니스석 2600만원"…'남극행' 노홍철 비행깃값 내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19 18:11  |  조회 1905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함께 남극행에 나서는 노홍철의 비행깃값을 모두 내줬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는 빠니보틀이 출연해 함께 떠날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빠니보틀은 노홍철과 곧 남극 여행을 떠난다며 "한국에서 독일까지 열 몇 시간이 걸리고, 독일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열 몇 시간이 걸린다. 경유 시간 빼고 이미 30시간이다. 근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수아이아까지도 제가 알기로는 7~8시간 걸린다. 남미가 거의 그렇다"라며 남극까지 약 40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빠니보틀은 "멀리 가면 제가 비행깃값이 감당이 안 된다"면서도 노홍철의 항공권값을 대신 냈다며 "홍철 형님은 출연을 해주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극 비행깃값이 한 명당 1300만원이다. 홍철 형님을 이코노미에 앉힐 수는 없지 않나. 형님은 상관없다고 하시지만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돈이 아까워서 형님 것만 비즈니스를 끊고 저는 처음에 이코노미를 끊었는데 그러면 형님이 불편하시겠더라. 다시 비즈니스석으로 변경했다"라며 비행깃값으로만 2600만원을 쓴 사실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노홍철과 유럽 여행을 떠났던 빠니보틀은 "처음엔 뿜빠이를 했다. 제가 영상을 찍고 올리니까 저만 이득을 보지 않나. 형님은 그런 걸 아예 신경 안 쓰시는 분인데 제 마음이 그렇다"라며 "가까운 데는 그냥 이코노미로 가는데 남극은 너무 멀어서 비즈니스로 끊은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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