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할리우드 극한 식단 고충 "힘없어 연기 못하겠더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19 21:35  |  조회 2788
배우 문숙, 배두나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문숙, 배두나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영화 촬영 중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배우 문숙의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는 '배우 배두나와 함께 할리우드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기는 티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배두나는 "배우의 화려함은 1%"라는 니콜 키드먼의 말에 동감하며 할리우드에서 고생했던 일화를 전했다. 배두나는 "2022년 '레벨문'이라는 할리우드 영화를 찍었다. 7~8개월 동안 촬영했는데 제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식단을 시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두나는 "엄청 하드한 웨이트 트레이닝도 시켰고, 식단은 거짓말 안 하고 당이 거의 없었다. 아침에 계란 흰자 하나에 사과 반쪽, 점심때는 연어 100g과 아스파라거스를 먹었다. 이런 식단으로 배달이 왔다"라고 떠올렸다.

혹독한 식단을 6개월간 했다는 배두나는 "살이 쭉쭉 빠지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힘이 없는 상태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연기를 못하겠더라. 첫날부터 엄청나게 실수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집중을 잘하는 편이다. 그런데 (상대 배우가) 상대방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보였다.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끊었던 다크초콜릿을 집어서 막 먹었다. 그다음부터 갑자기 몰입이 너무 잘 되더라. 밤새 폭풍 눈물을 흘리면서 연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배두나는 "당과 지방의 기능에 대해 맹신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고, 문숙은 "무조건 탄수화물 안 먹을 수 없다. 복합 탄수화물을 먹어야 몸에 원동력이 된다"라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경계했다.

배두나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영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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