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카리나, 배우 이재욱./사진=뉴스1, 뉴시스

그룹 에스파 카리나(24)가 배우 이재욱(26)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카리나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머니투데이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지난 1월 패션 브랜드 '프라다' 패션쇼에서 만난 두 사람이 첫눈에 반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패션 브랜드 '프라다' 패션쇼 당시 배우 이재욱과 그룹 에스파 카리나. /사진=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아이돌 스타와 떠오르는 배우의 열애 소식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카리나와 이재욱의 과거 이상형이 재조명됐다.

카리나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키 180㎝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카리나는 지난해 6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자의 외모보다 성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재욱이 프로필상 키가 187㎝에 흑발이 잘 어울리고 손발이 크다며 카리나의 이상형과 맞아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재욱은 2019년 인터뷰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여자를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로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짝을 만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행복하기만 해", "둘이 닮았다", "또래 연애 오랜만이다. 행복해", "닮은 사람들끼리 사귀는 거 신기하다", "잘 어울린다" 등 응원을 전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1998년생 이재욱과 2살 차이다.

카리나는 2020년 그룹 에스파로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돌 스타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도도솔솔라라솔', '여신강림', '환혼' 등에 출연한 배우로, 오는 28일 디즈니+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