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남편상' 첫 심경 "여전히 아파…건강하게 잘 이겨내겠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9 09:33  |  조회 1763
배우 사강 /사진=뉴스1, 사강 인스타그램
배우 사강 /사진=뉴스1, 사강 인스타그램
배우 사강(46·홍유진)이 남편상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28일 사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유골함 사진을 올렸다. 사강은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라며 "49일 동안 난 오빠(남편)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다.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 기쁜 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라고 적었다.

사강은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하고 응급차를 불러준 분들, 쉬지 않고 애써준 구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와준 모든 분, 지금도 넘치게 걱정해주는 친구들. 많은 분 감사하다. 밥 잘 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내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사강은 "(유골함은) 오빠답게 꾸며주고 왔다. 누가 와도 웃다 갈 수 있게"라며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라! 우리 (딸) 소흔, 채흔이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선 오빠가 지켜줘"라고 덧붙이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강 남편 신세호씨는 49세의 나이로 지난달 9일 사망했다. 사강은 가수 박진영과 그룹 god의 댄서 출신인 4살 연상 신씨와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강 부부는 2015년 SBS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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