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밥 "감스트와 파혼, 다른 남성 때문 아냐…과거 공격 멈춰달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07 11:17  |  조회 1892
뚜밥·감스트 웨딩화보 /사진=뚜밥 채널 캡처
뚜밥·감스트 웨딩화보 /사진=뚜밥 채널 캡처
유명 유튜버 커플인 감스트(김인직)와 뚜밥(오조은)이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한 가운데 뚜밥이 "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6일 감스트와 뚜밥은 각자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결별 소식을 알렸다. 감스트는 뚜밥과 파혼한 이유에 대해 "연애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 헤어졌다"며 "방송에 집중하다 보니 뚜밥에게 신경 쓰지 못한 점도 파혼 이유 중 하나다.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뚜밥이 과거 다른 남성과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등 깊은 사이였으나 결국 파혼한 이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뚜밥은 "(감스트가 아닌 다른 남성과) 파혼한 적 없고 웨딩 화보도 아니다. 9년 전 2015년에 잠깐 만났던 분과 스냅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뚜밥은 "일반인 사진까지 올리며 저의 과거를 찾아 공격하지 말아달라"며 "허리에 있던 타투도 성드립 듣는 게 힘들어 지우기 시작한 지 오래다. 저도 지금 추스르기 힘들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뚜밥과 감스트는 축구, 게임 관련 콘텐츠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오는 6월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으나 결혼 3개월 전 갑작스럽게 파혼을 결정했다.

특히 뚜밥은 파혼 소식을 알린 뒤 "연애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뚜밥은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 고소를 2번 진행했으나 성희롱하던 분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분은 본인의 자녀가 한 짓이라고 부정하고 있다. 결국 처벌을 못 했다"라며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라고 스토커 피해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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