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밥 "감스트와 파혼, 다른 남성 때문 아냐…과거 공격 멈춰달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07 11:1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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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밥·감스트 웨딩화보 /사진=뚜밥 채널 캡처 |
지난 6일 감스트와 뚜밥은 각자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결별 소식을 알렸다. 감스트는 뚜밥과 파혼한 이유에 대해 "연애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 헤어졌다"며 "방송에 집중하다 보니 뚜밥에게 신경 쓰지 못한 점도 파혼 이유 중 하나다.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뚜밥이 과거 다른 남성과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등 깊은 사이였으나 결국 파혼한 이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뚜밥은 "(감스트가 아닌 다른 남성과) 파혼한 적 없고 웨딩 화보도 아니다. 9년 전 2015년에 잠깐 만났던 분과 스냅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뚜밥은 "일반인 사진까지 올리며 저의 과거를 찾아 공격하지 말아달라"며 "허리에 있던 타투도 성드립 듣는 게 힘들어 지우기 시작한 지 오래다. 저도 지금 추스르기 힘들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뚜밥과 감스트는 축구, 게임 관련 콘텐츠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오는 6월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으나 결혼 3개월 전 갑작스럽게 파혼을 결정했다.
특히 뚜밥은 파혼 소식을 알린 뒤 "연애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뚜밥은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 고소를 2번 진행했으나 성희롱하던 분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분은 본인의 자녀가 한 짓이라고 부정하고 있다. 결국 처벌을 못 했다"라며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라고 스토커 피해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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