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도 이선균 추모…이동진 "마음 무거워진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11 14:28  |  조회 18987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사진=안드레아 보첼리 공식 유튜브 캡처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사진=안드레아 보첼리 공식 유튜브 캡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11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2024)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인 메모리엄'(In Memoriam) 시간이 마련됐다.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그의 아들 마테오 보첼리가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했다. 이들의 뒤에는 지난해 숨진 배우 알란 아킨, 매튜 페리, 칼 웨더스, 가수 티나 터너, 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 등의 모습이 담겼다.

추모 영상에는 영화 '기생충'의 주연을 맡았던 이선균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영화 '기생충' 팀과 함께 참석했다.

tvN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해설을 맡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이선균씨의 모습을 오스카에서 보니까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2020년 2월26일 열린 제30회 미국배우조합상에 참석한 고 이선균의 모습. /AFPBBNews=뉴스1
2020년 2월26일 열린 제30회 미국배우조합상에 참석한 고 이선균의 모습. /AFPBBNews=뉴스1
앞서 지난달 26일 제30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에서도 추모 영상을 통해 이선균을 애도했다. 이선균은 2020년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 '기생충'으로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다.

1975년생 이선균은 1999년 데뷔해 드라마 '하얀거탑'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기생충' '잠' 등에 출연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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