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남배우에 호텔 가자더니 이번엔 아이돌 성희롱?…"나 아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11 17:22  |  조회 124139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알려진 한서희가 보이그룹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자 "내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금 일어나서 확인했다. 지금부터 나오는 이야기 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저건 내가 아닌데 왜 확인도 안 하고 당연히 나인 것처럼 쓰는 건지, 다 고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글쓴이가 한서희라고 주장하는 A씨와 한 여성 아이돌 멤버간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현재 글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대화에는 A씨가 상대방에게 보이그룹 멤버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소개받은 아이돌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A씨는 초대한 아이돌에 대해 "울리고 싶었는데 얘가 향수를 뿌리고 왔더라. 킁킁대면서 냄새 좋다고 하며 후드티를 벗겼다", "배에 복근이 있는데도 진짜 내 스타일 아니다. 좀 XX 같다" 등 성희롱성의 거친 발언을 이어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대화 중에는 아이돌은 물론 배우 등의 이름이 필터 없이 그대로 적혀 있어 팬들 사이에 더욱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한서희는 대화에 등장하는 A씨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던 게시물. A씨와의 카톡 대화가 '주작'이라고 주장했으나, 지난해 11월30일 조선 팰리스 호텔 스위트룸 객실 사진을 스스로 올린 적이 있다./사진= 독자 제공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던 게시물. A씨와의 카톡 대화가 '주작'이라고 주장했으나, 지난해 11월30일 조선 팰리스 호텔 스위트룸 객실 사진을 스스로 올린 적이 있다./사진= 독자 제공
앞서 한서희는 한 남자 배우와 나눈 듯한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가 명예훼손,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당시 한서희는 남자 배우에게 보낸 듯한 메신저에서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하는데, 와라" "룸서비스 시키고 저녁 먹자. 아니면 X스 하든지"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을 이었다.

이후 한서희는 "자작극이다"라고 해명했으나 대화를 주고받았던 날 대화에서 거론된 호텔에 방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받았다.

1995년생인 한서희는 젤리피쉬와 플레디스 등에서 한두 달 연습생 생활을 한 뒤, 주로 유흥주점 등에서 일하다가 마약사범으로 여러 차례 적발된 바 있다. 2016년 빅뱅 멤버 탑(T.O.P)과의 대마 흡연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으로 필로폰 투약이 적발돼 2021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지난해 11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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