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30대 작곡가, 옷 벗고 강남서 난동"…구속 송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12 13:3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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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검찰, 검찰로고 /사진=김현정 |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최모씨(39)를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후 카페를 나와 선릉로 길거리에서 웃통을 벗고 활보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보호조치를 받았다.
경찰은 보호조치 중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최씨에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최씨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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