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수면제 먹었냐" "트랜스젠더냐"…남규리에 막말 질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14 20:49  |  조회 8981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방송인 탁재훈이 게스트 남규리의 목소리에 막말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MC탁재훈은 PPL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규리에게 돌연 "혹시 지금 수면제 드시고 왔냐"라고 물었다. 남규리가 탁재훈의 질문에 느린 반응을 보였기 때문.

이어 탁재훈은 "조사받으러 왔는데 졸피뎀을 먹고 온 거냐"라며 "말투가 좀 꿀렁꿀렁대시길래"라고 수면제 복용을 질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규리는 "수면제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당황하며 "지금 좀 떨린다. 콩닥콩닥"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탁재훈은 남규리의 차분한 목소리에 "원래 목소리 톤이 그렇게 낮냐"고 물었다. 남규리가 "지금 낮지 않은 거다. 더 낮게 해볼까요"라며 저음을 내자 탁재훈은 "혹시 트랜스젠더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남규리는 "나 여자다"라면서도 과거 낮은 목소리의 노래 톤에 대해 "원래 톤으로 했었다가, 당시 트렌드가 굵은 톤의 소몰이 창법이라서 그 목소리로 2006년에 데뷔했다"라고 또 한 번 해명했다.

최근 음원을 발매했다는 남규리에게 MC 신규진은 "새로 나온 음원을 들은 분들께서 남규리씨 목소리가 맞나 긴가민가한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탁재훈이 "소몰이를 어떻게 했냐"라고 묻자 남규리는 즉석 라이브로 소몰이 창법과 낮은 음색을 자랑했다. 탁재훈은 "저음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 그런데 왜 그 목소리로 녹음을 안 했냐"라며 감탄했다.

방송에서 남규리는 과거 그룹 씨야로 활동했을 당시 같은 멤버였던 김연지, 이보람과 연락을 안 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남규리는 "(멤버 김연지, 이보람와) 잘 연락은 안 하죠"라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연락을 뭐, (SNS) 팔로우는 되어 있는데"라고 솔직히 말했다.

탁재훈은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 각자 바쁘게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다)"고 감쌌다. 남규리는 "바쁘게 사니까 그렇다"며 인정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도 (신정환과 연락) 잘 안 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신정환과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