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진, 결혼 14년 만 파경…"이혼 조정 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16 13:4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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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 통역가 이윤진 부부./사진=머니투데이 DB |
배우 이범수(55) 통역가 이윤진(41)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범수 씨가 이혼 조정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MHN스포츠는 이범수 이윤진 부부가 현재 이혼 조정 중으로 첫 번째 조정 기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지난해 12월 19일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글과 함께 남편 이범수를 태그했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을 남겼다.
이후 이범수 이윤진 부부가 서로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하고 이범수가 자신의 전체 팔로우와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자 이혼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이범수 소속사는 "이혼은 아니다"라며 "개인 사정"이라고 이를 즉각 부인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이윤진은 지난해 말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윤진은 지난해 중순부터 이혼 의사를 굳혔고,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릴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사실상 끝난 상태였다고 한다.
이후 이윤진은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아 지난해 말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매체는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며,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2003년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 후 2010년 5월 14살 연하인 이윤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13), 아들 다을(10)을 뒀다. 이범수는 '소다 남매'로 불리는 두 자녀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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