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결합, 아이 둘 낳았는데 외도…남편 "혼인신고 안 했잖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19 12:46  |  조회 62407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8세에 첫 아이를 낳고 아이 아빠와 헤어진 뒤, 두 번째 남자와 결혼해 아이 둘을 더 낳았지만 결국 이혼했다는 '고딩맘' 고현정이 등장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7세에 처음 임신한 뒤 현재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현정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고현정은 스튜디오에 친정아버지와 함께 출연한다. 친정아버지는 "딸이 살아갈 힘이 없어 보여 속이 시커메졌다"고 토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현정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그간 있었던 일들을 전했다. 고현정은 "18세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며 "이후 내 상황을 이해해 준 두 번째 남자와 결혼해 아이 둘을 더 낳았지만 결국 이혼했다"고 전해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고현정은 "몇 달 후 남편이 다시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하자고 했고 혼인신고를 미뤄둔 채 합쳤다"며 "하지만 얼마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이를 따졌으나, 남편이 '이혼 후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바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재연드라마 후 고현정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세 아이와 함께 친정 부모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직접 밥상을 차리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다. 급기야 큰아들이 깨우자 일어난 고현정은 아침 식사를 하긴커녕 아버지를 붙들고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아버님의 수심이 너무 깊어 보인다"며 위태로운 부녀의 상황에 걱정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뒤늦게 밝혀진 고현정의 속사정으로 인해 이인철 변호사가 법적 자문을 선뜻 자원하는 등,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진심 어린 도움과 조언이 줄을 이었다"라며 "딸과 함께 출연을 결심한 친정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를 비롯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고현정의 숨겨진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고딩 엄마 고현정의 이야기는 오는 20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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