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 "우승 상금 3억, 아직 못 써…주변 줘야 할 거 같은 압박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26 19:19  |  조회 2130
가수 홍이삭, 레드벨벳 웬디 /사진=SBS파워FM
가수 홍이삭, 레드벨벳 웬디 /사진=SBS파워FM
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 우승 상금을 아직 사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는 레드벨벳 웬디와 홍이삭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이삭은 '팬덤이 너무 확고히 생겼다'라는 말에 "생각을 못 했다. 방송할 때는 경연에 바빠서 주변이나 상황에 신경을 안 쓰고 편곡 선곡에만 고민했다"라며 "끝나고 나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이삭은 "우승 후 밥을 먹으러 가면 많이 알아봐 주신다. 신기하다"라며 달라진 주변 반응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월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 최종회에서는 홍이삭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이삭은 '3억 상금 받았냐'는 질문에 "받았다"며 웃으면서도 "건드리지도 못했다. 너무 비현실적이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금을 어디에 쓰고 싶냐는 말에는 "나를 위해서 악기 하나 사고 싶다.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이삭은 "상금을 받아도 아직 내 돈이라는 느낌이 안 든다. 지금까지 왔으니까 부모님과 여기저기 줘야 할 곳이 있는 것 같은 심리적인 압박감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1988년생 홍이삭은 2014년 데뷔했다. 그는 준비 한 달만에 버클리 음대에 합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이삭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슈퍼밴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