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연락처 1000명→100명…오랜 지인들 잃어" 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27 13:06  |  조회 4026
배우 이태곤./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이태곤./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이태곤이 지난해 급격히 인맥을 잃게 됐다고 고백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태곤이 몸도 마음도 비우는 '비움의 날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산에 오르며 마음을 정화한다. 이태곤은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올해는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해가 아닐까 싶다"며 자신의 변화를 언급한다.

이태곤은 "연락처에 1000명이 저장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100명 남았다"며 "지난해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을 잃었다"고 인간관계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돌아온 이태곤은 집 정리를 결심한다. 이태곤은 먼저 고가의 술과 담금주들이 가득찬 진열장을 정리하며, 약 1000만원어치의 술을 제작진들에게 나눠준다. 그는 "주는 것을 좋아한다"며 아쉬운 기색 없이 나눔의 기쁨을 만끽한다.

이때 이태곤의 집에는 누군가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지혜는 "숨겨둔 여자친구 아니냐"라며 깜짝 놀라고, 이태곤의 집을 찾은 인물은 이태곤의 옷장 정리를 함께 하며 '부부 케미'를 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태곤이 그동안 수집한 명품 옷과 신발까지 모두 비워내는 모습은 27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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