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일하다 손가락 절단" 15기 옥순, 대기업 대응에 '분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27 15:3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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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5기 옥순(가명)이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의 손가락 절단 사고 소식을 알렸다./사진=SBS플러스·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
'나는 솔로' 15기 옥순(가명)이 동생이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5기로 출연했던 옥순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생이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옥순은 "대기업에서 참…. 내 동생 그만 괴롭혀라. 어떤 대기업인지 공개하기 전에"라는 글과 함께 변호사인 남편 15기 광수(가명)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옥순은 '나는 솔로' 15기로 출연한 광수와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나는 솔로' 15기 옥순(가명)이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의 손가락 절단 사고 소식을 알렸다./사진=15기 옥순 인스타그램 |
광수는 "근로기준법 제60조제6항은 연차유급휴가를 부여함에 있어 각호(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 산전후휴가, 육아휴직)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로 휴업한 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며 옥순의 동생 사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봤다.
이어 광수는 동생 사건에 신경 쓰는 옥순에게 "보고싶다. 몸 아프냐"고 물으며 걱정했다.
이후 옥순은 산업재해·안전보건 전문 노무사인 '나는 솔로' 14기 광수(가명)에게도 상담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옥순은 광수에게 "동생이 일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됐는데 대기업이라는 것에서 양아치처럼 나옵니다. 노무 관련 상담 가능할까요"라고 물으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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