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 그 배우, 뇌경색으로 하반신 마비→매일 약 복용 근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7 05: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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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태조 왕건', 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
지난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띠동갑 부부 배우 전병옥(71)과 한진주(59)가 출연했다.
한진주는 드라마 '토지'의 별당 아씨로 데뷔했다. 전병옥은 사극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은 배우로서 수익이 불안정했던 차에 돌파구를 찾아 나섰고, 지인에게 낚시터를 소개받아 투자했지만 위조된 서류였다고 전했다. 5억여원 사기의 증거를 찾았지만, 투자금 대신 지금의 저수지 낚시터를 받았다고.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
한진주는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며 "(과거) 손님과 정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가 탁 풀리면서 떨어졌다더라"며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생각밖에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전병옥이 뇌경색으로 하반신 마비가 오면서 거동이 불편해졌던 것.
전병옥은 그 후 매일 뇌경색 약을 먹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한진주는 "병원에서는 (두 번째 뇌경색이 오면) 더 심하게 올 수가 있으니까 조심하시라고 하더라. 그래서 (밖에) 나오면 걱정이 되더라"며 낚시터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이유를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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