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족이 본 '하얼빈'…"나라 위해 싸운 모습, 눈물 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7 19:3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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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
27일 배급사 CJ ENM은 영화 '하얼빈' 관객들의 호의적 반응을 담은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관객들은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감격스러웠다", "'하얼빈'을 보고 나니 더 열심히 살아야 할 목표가 생겼다", "대한독립이라는 네 글자와 대한민국이라는 네 글자가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는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특히 안중근 장군의 후손들이 영화 '하얼빈'을 보고 난 후의 관람평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CJ ENM |
거사 당시의 안중근 장군 나이와 비슷한 30대 관객들은 "제가 그 나이가 돼서 영화를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우리 선조들이 열심히 목숨 바쳐 지킨 나라를 이어서 열심히 지키겠다" 등 남다른 결의가 담긴 감상평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등이 출연했다.
지난 26일 개봉 3일 만에 '하얼빈'은 약 148만명의 누적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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