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음란마귀"…술고래 남편, 아내 19금 손장난 폭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7 05:10 | 조회
86722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벽부터 술을 찾으며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술고래' 남편과 가족들 앞에서도 49금 토크를 일삼는 아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남편은 자신의 음주에 아내의 영향도 있다며 과거 아내가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아이들을 방치했다고 폭로했다.
남편은 술을 마시며 아내에게 "애들? 애들 이렇게 큰 거? 눈물 나"라고 말했다. 아내가 "아주 애들이라고 하면 치가 떨린다고"라고 받아치자 남편은 "네 배 속에서 나온 애들이다"라고 타일렀다.
인터뷰에서 남편은 "저도 평범한 가정을 원한다. 이제껏 살면서 밥을 얻어먹은 건 몇 번 안 된 것 같다. 밥 냄새가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당초 남편이 술을 끊길 바란다고 말했으나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오히려 술을 권하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남편에게 술을 권한 이유에 대해 아내는 "제가 칭찬에 약하다. 이 남자는 (애교가) 없다고 하니 나라도 애교를 피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분위기를 맞춰줘야 제 기분이 좋아지는 게 보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술을 권하며 애교를 피웠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
아내를 안타까워했던 MC 서장훈은 "취소하겠다. 보통이 아니다"라며 혀를 찼다. 진태현 역시 "식스 센스 급 반전"이라며 황당해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야한 얘기를 되게 좋아한다. 평상시에 그런 대화를 한다"라고 말했다.
일상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계속해서 스킨십을 요구하는가 하면 지인들 앞에서도 49금 토크를 꺼냈다. 아내는 지인들에게 "(남편한테) 아침밥을 먹을래. 밤일을 안 할래? 두 가지 선택하라고 했다"며 "근데 남편이 토끼야"라고 다소 파격적인 말을 이었다.
남편은 남도 아닌 가족들 앞에서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싫다며 "저는 와이프가 같이 걸어가면 자꾸 거기(성기)를 만진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진태현은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며 "이게 뭡니까 진짜 우리 지금 뭐 하는 거예요"라며 힘겨워했다. 박하선 또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