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CEO' 김준희, "2억 보내줘" SNS 황당 금전요구 저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7 17:53  |  조회 459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모르는 이에게 금전 요구를 받았다며 공개 저격했다.

지난 26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말 궁금하다. 일면식 없는 사람한테 대뜸 2억원을 입금하라며 공개적으로 계좌번호를 남기다니. 무슨 심리일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담겨 있다. 이 누리꾼은 김준희에게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다. 너무 답답하고 죽고 싶지 않아 염치없지만 주저리 적고 있는 저도 너무 한심하고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 2억원이 필요하다"며 계좌번호를 보냈다.

이어 김준희는 "그러곤 갑자기 날 차단했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앞서 다수의 연예인들의 누리꾼들의 SNS(소셜미디어) 금전 요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가수 아이유는 2018년 거짓 사연으로 돈을 빌리는 누리꾼에게 사기 피해를 입고 상처받았다는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인 박명수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라디오에서 "돈 빌려 달라는 DM을 많이 받는다"며 "그럴 시간에 돈 벌기 위해 노력해라"라고 공개적으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현재 연 매출 100억원대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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