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쪼개 하루 때워" 택배 나가던 전 아이돌…중식당 사장 변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28 18:03  |  조회 2650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왼쪽)./사진=김태헌 인스타그램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왼쪽)./사진=김태헌 인스타그램

생활고를 호소하며 택배 상·하차 일을 한다고 알렸던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중식당 개업 근황을 전했다.

김태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 중식당을 연 근황을 전했다.

김태헌은 식당 내부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으로 가오픈 소식을 전했고, 직접 식당 앞에서 찍은 홍보 영상을 올리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생활고 고백 이후 새롭게 공개된 근황이라 눈길을 끈다.

김태헌의 중식당 개업 소식에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은 "좋다♥"라는 댓글로 응원했고, 문준영 역시 박수 이모티콘으로 힘을 보탰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앞서 김태헌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태헌은 "2년 전에 공사장에서 알바했었는데 (사정이 어려워져서) 보일러도 끊기고 몸에 피부병도 나게 되고 전기세나 이런 것들도 못 낸 상황이었다"며 "(가스가 끊겨서) 부탄가스를 사서 물 끓여서 샤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수중에 돈이라고는 1000원짜리 한 장, 통장 잔고는 0원이었다. 라면을 사서 반으로 쪼개서 수프도 반 넣고 그걸로 하루 끼니를 때웠다"고 털어놨다.

당시만 해도 그는 택배 상·하차 일을 하고 있다며 "쿠○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새벽 1시 반에 출근해서 아침 9시에 퇴근한다"며 "주 6일 일해서 64만원 정도 번다"고 밝혔다.

이후 김태헌은 사정을 알게 된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에게 연락받았고, 임시완의 영화 '보스톤 1947'의 시사회에 초대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월 매출 1억4000만원의 고깃집 점장이 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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