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편히 즐겨요" 황정음, SNL서 불륜 저격→결국 눈물 '파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31 08:02  |  조회 46447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배우 황정음이 전남편의 바람부터 전 남친 김용준까지 언급하며 파격적인 콩트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프로그램 'SNL코리아'(이하 'SNL')에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로 돌아온 황정음이 출연했다.

이날 황정음은 MC 신동엽이 '작품 선구안'에 대해 말하자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자신의 복귀작인 '7인의 부활'에 대해 "탈출해서 부활하는 이야기다. 저도 말 그대로 탈출해서 부활하려고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이 "준비됐죠?"라고 묻자, "네! 이혼 준비됐습니다!"라고 외치며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은 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돌싱' 콩트를 선보였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딱 두 개만 아니면 된다. 작은 남자랑 자주 오피 아니 가출하는 사람?"이라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건네 시선을 끌었다.

또 황정음은 "그동안 너무 자상하고 아름다웠던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돈은 내가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라며 본인이 지난달 SNS에 올린 글을 직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다음 코너인 '스드메의 돈 단속'에서 "결혼? 한 번이 아닐 수도 있다. 사람 일은 모르니까"라고 셀프 디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이 밖에도 '슈가 온더 라디오' 콩트에서는 과거 슈가 시절로 분해 전 남자친구 김용준이 속한 그룹 SG워너비를 소재로 사용했다. 또 청취자의 사연에 답변하는 내용에서는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해야 한다", "담배 피우는 게 낫다. 다른 거 피우는 것 보다" 등 최근 이혼소송 중인 전남편을 저격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황정음은 신동엽이 협찬사를 말하면서 계속해서 '바람'을 언급하자 "그만하라고! XX놈아"라고 폭주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SNL 콩트가 끝나고 마무리 인사에서 황정음은 결국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시트콤의 제왕"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다" "역대급 회차였다" "황정음 호감" "미친 듯이 웃다가 마지막 눈물 흘리는 거 보고 나도 울었다" 등 호평 일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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