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류준열·한소희, 연인 호흡?…'현혹' 캐스팅 어찌되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1 14:01  |  조회 30410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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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국 결별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이 동반 주연으로 언급됐던 드라마 '현혹'의 캐스팅 변동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현혹' 공동제작사 쇼박스 측은 캐스팅과 관련해 "아직 정리된 상황이 아니다.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달 6일 작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연애를 인정하며 공개한 입장문에서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차 (류준열의) 사진전에 들리게 됐다"라고 '현혹'을 언급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혹'은 한재림 감독의 연출작이다. 한 감독은 류준열과 '더 킹'(2016)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두 번째 합을 맞췄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연애는 류준열의 전 연인이던 가수 겸 배우 혜리(이혜리)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적으로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환승연애 의혹으로 번졌다. 이후 한소희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혜리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여론이 악화됐고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지 약 보름 만에 헤어졌다.

두 사람의 결별이 확정되면서 '현혹' 캐스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몰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캐스팅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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