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사랑이 모델? 격투기 시킬 의향 있어…다치는 건 자기책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4 06:32  |  조회 1333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장래를 언급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추성훈, 중년의 멋짐을 보여주는 상남자의 로맨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소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에게 딸 사랑이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과거 추사랑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딸 추사랑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추성훈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사진을 직접 보여줬다. 추사랑은 일본인 모델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쭉 뻗은 몸매와 뛰어난 외모를 자랑해 이소라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모델 하고 싶다면 보내고, 안 하고 싶다면 안 보낸다. 하고 싶은 게 제일 좋은 거지 않냐"라며 사랑이의 진로에 대해 그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에 이소라가 "만약 격투 선수를 하겠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추성훈은 "한다고 하면 시킨다.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씩 킥복싱을 와이프와 함께 배우고 있다. 1년이 안 됐는데 센스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소라는 "그 피가 어디 가겠느냐"며 감탄했다.

이소라가 "운동 중에 사랑이가 다쳐도 괜찮냐"라고 묻자 추성훈은 "그건 자기책임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뼈가 부러지든 어디 수술하든, 다쳐도 그때 배우는 게 더 많다"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무조건 도와줄 거다. 가고 싶지 않은 길을 가라고 하는 게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고 있다"라고 교육관을 밝혔다.

또 이날 영상에서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추성훈은 "처음에 만나 식당에서 술을 먹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일상적인 대화를 하던 중 주선자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때 야노 시호가 바로 '성훈씨 제 스타일입니다'라고 그러더라. '저도 그렇습니다'라고 해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갔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추성훈은 "2년 연애하고 프러포즈했다.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후 '나의 아기를 낳아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라고 말해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추성훈은 "예전 '슈돌'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도 싸운 적이 있었다. 방송사에서 편집한 것"이라며 여느 부부와 다름없음을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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